그레이프가든 홀은 신부대기실과 본식장이 바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입니다. 신부대기실에서 바로 입장을 대기하며, 커튼이 쳐지면서 입장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형성된 홀입니다. 그만큼 신부의 입장이 조금더 빛날수 있는 연출이 가능하게 되어있었습니다. 눈물도 많지만 그 만큼 웃음도 많았던 부부였습니다. 촬영 중 웃음으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다가도, 만감이 교차하며 눈물도 보였던 결혼식이었습니다.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결혼식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